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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보도자료 -조계종단과 선암사 재산권 합의 도출위한 접촉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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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조계산 선암사
    댓글 0건 조회 13,238회 작성일 11-12-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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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단측 선암사로 공문으로 5인위원회 구성하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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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순천시는 선암사 재산관리권자를 조계종단에 넘겨준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순천시 행정을 보면서 오만과 독선의 현 민선시장의 횡포 에 안타까움을 먼저 전한다.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에서는 15일자 공문을 16일 선암사 주지와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앞으로 보내고 조계종 중앙종회 제 185회 본회의에서 순천선암산문제를 해결하고자 “순천선암사문제해결특별위원회”구성을 하였다면서 조계종단에서는 정상적인 협상위원회를 구성하였으니 선암사측에서도 태고종 총무원과 협의하여 협상단 5인을 구성해줄 것을 정식공문으로 요청했다.
     

    이로서 순천시에서 조계종단과 태고종단의 분규를 조장하여 순천시의 부실한 선암사재산관리문제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가 무산이 되었다.
     

    한편 순천시는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조계종단을 방문하여 원소유자에게 선암사 재산권을 넘겨 준다고 하였다.
    그러나 재산권지정은 조계종단으로부터 지정받은 것이 아니라 문공부로(정부)로부터 지정을 받았기에 문체부에 반납하면 되지 원 소유자인 선암사를 배제하고 조계종단에 재산권을 넘긴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월권행위였다.
     

     

    하지만 근래 10여년간 분쟁이 없이 한국불교계 발전을 위해 공존하는 조계종단과 선암사를 포함한 태고종단은 이미 지난해 서울광장의 불교집회를 같이하는 등 화합을 원하는 국민들과 2천만불자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또한 이미 올 초 서울 봉원사의 문제를 양측이 위원회를 구성하여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여 해결했으며 근세 50여년간 기독교 장로출신의 이승만정부의 불교 와해작전으로 진행된 불교 법란이 이제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선암사 주지 경담스님은 “조계종단측의 요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현재 서울 태고종총무원에서 인공원장스님을 비롯하여 5인위원회 구성을 준비중에 있으며 곧바로 조계종단과 정식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순천시의 재산권반환문제와 별개로 그동안 순천시가 선암사 재산을 관리함에 있어 일어난 여러 가지 월권,횡령부분을 현재 법률검토중이며 순천시의 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했다.
     

    결국 순천시는 선암사 재산관리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다시 조계종단과 선암사의 사찰분규를 조장해서 부실한 선암사재산관리의 책임에서 벗어나고자 조계종단 측에 재산권인수를 준비하라고 한 것이며 이는 공정한 행정기관이라 할 수가 없다.
     

    더 이상 순천시는 순천을 기독교 성지로 만들기 위해서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입장에서 선암사 재산권 부실한 관리문제를 종교분쟁을 만들어 책임을 회피하려는 수작을 경고한다.
     

    지금이라도 반환 전까지는 그동안의 모든 재산목록과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여 본격적인 조계종단과 선암사 협상 시작 전에 제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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