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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종, 제44기 후반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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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조계산선암사
    댓글 0건 조회 6,447회 작성일 20-06-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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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고종, 제44기 후반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식 봉행
    • 태고총림 선암사 정수원...사미13·사미니8 등 21명 수계
    •  태고종 스님 21명이 탄생했다.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지난 6월 12일 오전 11시 태고총림 선암사 중앙 금강계단에서  21명의 수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4기 후반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식을 봉행했다.
        태고총림 선암사 정수원에서 6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10일 동안 실시된 이번 합동득도 수계산림에는 사미13·사미니8 등 21명이 수계를 받았으며, 최우수상(총무원장상)과 우수상(총무원장상)엔 혜원 사미와 법천 사미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수계식에 삼사로는 전계아사리에 총무원장 호명 스님, 갈마아사리에 호법원장 지현 스님, 교수아사리에 종책위원장 지홍 스님이, 칠증사로는 총무원 부원장 선혜 스님,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 법규위원장 혜주 스님, 정수원장 겸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 광주⦁전남교구종무원장 월인 스님,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안 스님이 증참했다.
        수계식은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스님과 선암사 총무국장 원일스님의 인례로 진행됐다.
       수계자들은 부처님 전에 3배를 올린 뒤 장궤합장하며 “원컨대 큰스님은 수계본사가 되어주소서”라고 청사를 드렸다.
       수계본사가 될 것을 허락한 전계아사리 호명 스님은 수계자들에게 나라와 사회와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삼보에 발원하는 3배를 올릴 것을 명했다.
       이어 대중들이 석가모니불을 정근하는 가운데 삭도와 청정수를 준비하고 수계자 대표 행은스님의 체발의식과, 연비의식 등이 진행됐다.
      전계아사리 호명 스님이 십선계를 설하는 선설계상 순서에서는 참석 대중이 한마음이 되어 “이 몸이 목숨을 다하도록 산목숨을 죽이지 말라. 이것이 사미 사미니계이니 받아 지키겠느냐 말겠느냐”“지키겠습니다”답했다.
      열 번째 계가 설해지고 정대게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수계대중은 가사를 수했다.
      이어 전계아사리는 ‘넓고 큰 마음으로 대승을 구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할 마음을 세워라’ 당부하며 오덕을 권계했고, 함께 합장하며 회향게를 염송했다.
       이날 계를 받은 21명의 수계자들은 그동안 기초습의와 사미율의, 초발심자경문등 기초교리와 예경 및 불공의식습의, 태고종의 종지 종풍 사상, 종단사 교육, 울력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종사이운, 삼귀의, 반야심경, 선조사스님 묵념, 정수원장 인사말, 청법게, 입정, 법어, 경과보고, 수계의궤, 체발과 연비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44기 후반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식은 편경환(백운) 집행부 당시 종헌⦁종법에 맞지 않게 수계산림을 한 행자들을 대상으로 구제차원에서 실시된 이번 후반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에선 사미 13명, 사미니 8명 등 총 21명이 계를 받고 출가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 글쓴날 : [20-06-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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