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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종 스님될려면 선암사서 득도전 3개월 행자생활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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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조계산 선암사
    댓글 0건 조회 12,139회 작성일 14-01-0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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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종 스님이 될려면 선암사서 3개월간 행자생활을 해야한다.
    또 선암사 성역화및 성지순례를 봉행키로 했다.
     태고종은 12월 10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2회 중앙종회에서 2014년도 추진 사업계획에서 이같이 밝혔다.
     태고종은 사업계획에서 선암사에 정수원을 부활해 태고종 출가자는 득도 전 연중 3개월 입소원칙으로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또 태고총림 성역화와 성지순례를 봉행키로 했다. 태고총림 성역화는 종도들의 정신적 귀의처로 만들기 위해 종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권유하고, 특히 종도들이 태고총림 선암사를 정기순례와 종정예하를 친견할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해 종단위상및 하합단결에 이바지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고종 중앙종회 의장에 혜공스님(종회 수석부의장, 대구 관암사 주지)이 선출됐다.
    종회는 재적의원 61명중 58명이 참석하여 성원된 가운데 내년 예산을 50억 9백 7만 3천원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열린 종회의장 선거에는 혜공스님(종회 수석부의장)과 상하스님(종회 부의장)이 출마했다. 개표를 한 결과 혜공스님 45표, 상하스님 12표를 획득해 혜공스님이 중앙종회 의장에 선출됐다. 
     혜공스님은 당선인사에서 “종도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우리 종회가 솔선수범하여 종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종단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회부의장 선거에는 자운스님(중앙종회의원)이 지홍스님(중앙종회의원)에게 양보해 수석부의장에는 지홍스님, 차석부의장에는 자운스님으로 결정됐다. 
    또 호법원장에는 운곡(전 중앙종회의장)스님, 부원장에는 상묵(경기동부종무원 자문위원)스님, 총무원 부원장 호명스님과 총무원 4부장, 종무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혜일 스님이 임명동의 됐다.
    이번 태고종 종회에서 내년 예산과 새해 사업계획안은 원안대로 만장일치 통과됐다.
    한편 종법 재·개정도 통과돼 교육부원장 제도가 신설되고 총무원 5부에서 전법사부와 홍보부가 신설돼 7부로 확대 개편됐다.
    원로회의 의원 추대 인준안은 차기회의로 이월됐다. 단 동방불교대학 예산안은 보류되어 차기 종회에서 다루기로 하고 11인 전수조사특위를 구성해 동방불교대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 조사하기로 결의, 종단제도개혁위원회법을 제정했다.
    주요사업은 종단 홍보강화(홍보부 신설), 분한신고 2014년 3월 말까지 연장, 종단 통일의식집 발간, 전통문화유산 보존 및 후학전승 사업, 영산재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시연 및 문화콘텐츠 사업, 전통불교문화 명인 지정,태고사 및 선암사 성역화 사업, 중앙승가강원 활성화 및 종단 강원 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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