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 41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새스님 56명 탄생 > 교계소식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 교계소식

    태고종 제 41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새스님 56명 탄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조계산선암사
    댓글 0건 조회 8,759회 작성일 16-11-03 13:30

    본문

    태고총림 선암사서 정수원 3개월 수계교육

    56명의 태고종의 새 스님이 태고총림 선암사 정수원에서 3개월 합동교육을 마치고 탄생했다.
    태고총림 선암사 정수원(정수원장 호명, 선암사 주지)에서 3개월간 진행된 태고종 제41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회향법회가 10월 13일 태고총림 선암사 중앙금강계단에서 혜초 종정 스님을 증명법사로 봉행됐다.
    승범스님(선암사 총무국장)의 인례와 상진스님(총무원 교무부장)의 집전으로 시작된 법회는 타종 10추, 종사이운(종정스님및 중진원로), 삼귀의, 반야심경, 선조사 스님에 대한 묵념, 청법게, 입정, 종정 법어, 공지사항으로 1부 법회가 봉행되었다.
    이어 수계산림 교육우수자 표창에서 최우수상은 총무원장 도산스님이 정신도(인다) 행자에게, 우수상은 정수원장 겸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호명스님이 정법수(향운)행자, 공로상 장근홍(법광)행자, 모범상 김영관(지공)행자, 봉사상 김현수(정안)행자행자 에게 전달했다.
    정수원 수계증은 이장권(혜정)행자행자에게 대표로 수여했다.
    종정 혜초 종정스님은 법어를 통해 "제41기 득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수계하시는 행자여러분들에게 3개월동안 수고 많이 했다는 칭찬을 드리고 싶다”라며“이번 수계행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니 정말 잘했다는 얘기입니다”라고 칭찬했다. 혜초스님은“불교의 대의는 악한일 하지 말고 중생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삼사는 전계아사리 총무원장 도산스님, 교수아사리 선암사 주지 호명스님, 갈마아사리 중앙종회의장 설운스님이 참여했다.
    칠증사는 부원장 백운스님, 포교원장 지현스님, 광주전남종무원장 호산스님, 대구경북종무원장 관정스님, 충북종무원장 도안스님, 초심원장 구산스님, 중앙종회의원 지홍스님이 자리에 앉았다.
    2부 수계의식에서 수계자들은 3배를 올린 뒤 호궤합장을 하며 “원컨대 큰스님은 수계본사가 되어 주소서. 저희들은 덕 높으신 큰스님을 의지해 사미(니) 십계를 받사옵고 부처님의 올바른 불제자가 되겠사옵니다.”라고 청사를 올렸다.
    교수아사리의 호명스님은“출가하게 되면 걸림 없기가 허공을 나는 학과 같고 청정하기가 구름 없는 하늘에 밝은 달과 같으니 삭발염의로 체상을 이루고 수지금계로 마음을 이루어 수행하는 인연을 갖추었을 때 도과(道果)를 이루기 쉽거니와 한 생각 이겨내는 공으로부터 마침내 무상도를 증득하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출가한 뒤에는 몸과 마음을 바로 해야 되는 것이다.”
    수계본사가 될 것을 허락한 전계아사리 도산스님은 국가와 사회,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삼보에 발원하는 3배를 올릴 것을 명했다. 수계자들은 세상의 애착을 끊고 출가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하겠다는 서원의 마음으로 불 법 승 삼보전에 3배를 올린 후, 석가모니 정근을 하는 가운데 수계자 체발대표 지원 행자에게 삭발을 하는 체발 의식이 거행되었다.

    이어서 무시겁래 소작지업(所作之業)을 불 보살님 전에 참회하는 연비의식이 진행되니 수계자들의 참회진언이 조계산 창공을 흔들며 퍼져 나갔다.
    갈마아사리 중앙종회의장 설운스님의 선창에 따라 수계자들은 자신의 법명을 부르면서 “이 몸이 다하도록 부처님과 부처님법, 그리고 승가에 귀의하여 도산 대화상을 수계본사로 출가하여 중생을 제도하고자 하오니 전계대화상은 계를 설하실 것”을 간곡히 청했다.
    “첫째, 목숨이 다하도록 산 목숨을 죽이지 말라. 이것이 사미 사미니계이니 받아 지키겠느냐? 말겠느냐?”
    “받아 지키겠습니다.”
    열 번째 계가 설해지고 나자 정대게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수계대중은 홍 가사를 수했다.
    전계아사리 도산스님은 “이제 여러분은 불법문중에 들어 왔으니 모든 반연에 끄달리지 말고 날마다 도업을 새롭게 가꿔가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오덕을 권계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회향게를 염송하며 월성 사미가 대표로 수계증을 받았다.
    한편 한국불교 태고종 제 41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을 위한 행자교육원 정수원(원장 호명스님)에는 3개월전 57명의 행자가 입소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57909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 전화 061-754-5247~5953 / 팩스 061-754-5043

COPYRIGHT © 2020 SEONAM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