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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종 제14대 중앙종회 워크숍 결의문 "태고종 유일의 총림 선암사 탈취시도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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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조계산선암사
    댓글 0건 조회 9,251회 작성일 16-01-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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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종회의장 설운스님
        "혼란을 틈타 적자종단인 태고종을 종단협의회에서 자격정지 시키고, 태고종의 유일한 총림인 선암사를 탈취하려는 시도를 개탄하며, 태고종 전 종도는 종단의 명운을 걸고 선암사를 수호할 것을 분명히 해둔다."
       태고종 제14대 중앙종회는 1월 5일~6일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34명의 종회의원과 총무원 부원장 호명스님, 교육부원장 백운스님, 선거관리위원장 혜일스님, 선암사 선원장 상명스님등과 집행부 부장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불교 태고종 중앙종회는 결의문에서 "그간 무분별한 종단의 소임자들로 인한 창종 이래 가장 위급한 종단사태에 대하여 불조와 모든 불자들께 깊은 유감과 참회의 말씀을 드린다"며 "위기는 기회라는 말과 같이 절체절명의 종단위기를 오히려 종단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모든 중앙종회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한다."라고 밝혔다.
       14대 종회는 "작금의 종단사태는 종법과 상식을 도외시한 채 오직 미움과 질투에 눈먼 일부 소임자들의 오만과 아집에 그 원인이 있는바, 우리 14대 중앙종회는 종법과 원칙에 입각한 공평무사하고 정의로운 종단구현에 나선다"며 "종단사태의 해결은 오직 종법의 틀 안에서 논의 되어야 하며 화합과 관용에 앞서 당사자들의 진정한 참회를 촉구한다"고 천명했다.
       이에앞서 태고종 제14대 중앙종회(의장 설운)는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 종회의장 설운스님은 인사말에서 "창종아래 씻을 수없는 상처만 안은채 새해 맞이 하게 됐다"며 "여러분들은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에서 종무원 스님들의 민주적 선출에 따라 당선된 만큼 종헌 종법과 원칙에 따라 종회를 만들어 간다면 종단이 반드시 화합하고 거듭나는 종단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총무원 부장장 호명스님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14대 종회가 개원해 워크숍하신것을 축하드린다"며 "많이 토론하셔서 종단의 어려운 일들을 원만하게 풀어가고 헤쳐나가도록 도움을 달라. 또 유일하게 남은 총림인 선암사가 조계종과 소송도 하고 있다. 종단이 하나로 뭉쳐가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총무분과와 교육분과, 법사분과, 재경분과, 문사분과 등 5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했다.
       또 종단 부채 현황과 종단 사태 진행상황, 선암사 권리를 둘러싼 조계종과의 소송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튿날 종회의원들은 선암사 대웅전에서 회향식을 열고, 종단사태 해결을 위한 종회의 역할과 선암사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게시물은 조계산선암…님에 의해 2016-01-12 10:02:54 교계소식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조계산선암…님에 의해 2016-01-12 10:03:20 질문있어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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