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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8기 합동득도수계산림 9월 25일 선암사에서 입재식<우리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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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선암사
    댓글 0건 조회 8,712회 작성일 13-08-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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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기 합동득도 행자 소양 및 면접시험 실시
    남행자 78명 여행자 42명 등 총 120명 동참
     
    태고종 총무원은 7월 30일 한국불교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불기 2557(2013)년도 제38기 합동득도수계산림 대상 행자 소양시험 및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삼귀의로 시작된 입재식에서 총무원장 인공스님(교무부장 태응스님 대독)은 격려사에서 “오늘 동참한 행자 여러분 모두가 훌륭한 성적으로 원만한 결과를 얻기 바라며 인천(人天)의 사표가 되어 불조의 혜명을 이어가려는 대 원력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무부장 태응스님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전에는 중생심으로 살았지만 이 시간 이후에는 보살심으로 살겠다고 부처님 전에 서약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만인들이 여러분들의 눈을 바라보고, 행을 바라보고, 입을 바라보고 있듯이 존경받는 성직자로서의 소양 갖추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야심경으로 입재식이 끝나고 소양시험을 기다리는 예비행자들의 모습은 초조했다. 최연소로 면접에 참석한 승찬(박규동, 14세) 예비행자에게 어떻게 출가를 결심했느냐고 질문을 던지니 “아버지스님의 수행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부처님 앞에 수행자가 되고 싶어서 출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양시험은 주관식으로 태고종사와 불교 기초교리에 대한 지식 등을 다뤘다. 면접관으로 총무부장 능해스님, 교무부장 태응스님, 재무부장 혜산스님, 규정부장 도암스님이 참석하여  출가동기와 수계산림 후 수행과 포교 계획 등 태고종도로서 갖춰야할 기본 자세와 승려로서의 자질이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총무부장 능해스님은 면접에 임하면서 진땀을 흘리는 예비행자에게 “태고종은 대승교화 종단이니 안으로는 자기완성을 하고 밖으로는 중생제도를 하니 최선을 다하여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자들은 면접 후 신체검사를 마지막으로 수행에 입문하는 첫 과정을 마쳤다.
    이날 시험에는 남행자 78명 여행자 42명 등 총 120명이 동참했다. 종단은 예비행자의 최종합격자를 선발하여 9월 24일 선암사에 입소, 25일 입재식를 갖고 10월 23일까지 4주에 걸쳐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제 38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을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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