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설운스님 신년인터뷰 "전통강원과 선원, 율원, 염불원 계승발전에 최선" > 교계소식

전통강원과 선원, 율원, 염불원 계승발전에 최선

주지 설운스님 신년인터뷰

"선암사 전통강원과 선원, 율원, 염불원 계승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고총림 선암사 설운 스님은 신년을 맞아 "송구신년에 사부대중 모두가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삼보전에 발원한다"며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주지 설운 스님은 "선암사의 태고총림 활성화는 강원육성에서 비롯되는 만큼 발전기금 모연에 나선다"며 "종도 대중 모두가 하나가 되어 후 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지 설운 스님은 "선암사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날로 발전하는 것은 문중의 큰스님을 비롯 문도여러분들과 신도님들의 역할이 컷다"며 "선암사가 총림으로서 한국불교계에 우뚝 서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지 설운 스님은 "아시다시피 올해부터는 태고종의 스님될려면 선암사 정수원서 득도전 3개월 행자생활을 해야 한다"며 "종단에서도 선암사 성역화및 성지순례를 봉행키로 하는 만큼 우리도 그에 맞는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본사자체 사업으로는 총림활성화 및 강원육성 발전기금 모연, 본사합동 건당식 봉행 (음9~10月), 생전예수재 또는 만등불사 중 선택하여 실시키로 했다"며 "종도들도 많이 동참해야겠지만 특히 선암사와 인연이 크신 문중 스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스님은 이밖에도 "보살계 수계, 심검당 2층 숙소 증설(템플. 객실용)등을 열어 총림의 위상을 재고키로 했다"며 "국가 지원사업으로는 응진당 문간채 보수, 지장전 해체 보수, 삼성각 보수 및 주변정리, 승선교 암각서 조사 및 보존정리, 흰개미 퇴치사업, 불조전 고단청 및 수로정비, 마애불 주변정리 사업도 전개되오니 많은 관심을 요구했다.
스님은 마지막으로 "조계종과 문제가 해결안돼 어려운 상황이다. 행정처리를 우리마음대로 할 수 없어 어려운 지경이다. 선암사가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