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국사 967주기 탄신 다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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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스님)는 10월 23(음 9. 28)일 본사 만세루에서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대각국사 967주기 탄신 다례를 봉행했다.
총무국장 원일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대각국사 다례는 타종 10추, 개식, 삼귀의, 반야심경, 선조사스님에 대한 묵념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시각스님은 식사를 통해 “이렇게 많은 사부대중이 모여서 다례를 올리기는 코로나 이후 처음인 것 같다. 오늘 성대하게 다례를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항상 큰힘을 보태주시는 큰스님들의 가르침과 불보살의 가호 그리고 선조사님들의 가피가 이었기에 우리 선암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무국장 원일스님의 행장보고와 주지 시각스님과 총무원 교무부장이며, 선암사 종회의원인 정안스님의 집전으로 종사영반의식이 진행됐다.
다례에 참가한 방장 지암스님, 회주 금용스님, 종단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설운스님, 선암사 원로의장 남파스님, 원로의원 설봉스님 현오스님, 광주전남종무원장 월인스님등의 헌다, 헌향이 진행됐다.
대각국사 의천스님은 1055년 고려 문종의 넷째아들로 출생한 대각국사는 1065년 11세에 외삼촌 경덕국사 난원에게 출가 경·율·론 삼장과 화엄학을 본격적으로 수학했다.
이후 송나라에 유학했으며, 귀국하여 흥왕사에 교장도감을 설치하였고 4,700권의 속장경 을 간행하였다.
천태종을 개창하고 본사인 선암사 대각암에서 지관을 닦다가 크게 깨닫고 산이름을 청량산에서 조계산으로 개명하였으며, 선암사를 크게 중창하였다.선암사 제3중창주로써 선암사에 전승되고 있는 국사의 유물로는 보물 1044호 대각국사 진영과 보물1117호 대각암 부도 그리고 국가 중요 민속자료 244호로 지정된 금란가사와 용문탁의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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