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9기 합동득도수계산림 입소식 > 행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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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총림 선암사 정수원(정수원장 승범스님, 선암사 주지)은 9월 20일 태고총림 선암사 만세루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제49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정수원 입소식을 개최했다. 

남행자 32명, 여행자 9명 등 총 41명이 참가한 입소식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행정부원장 능해, 교무부장 정안, 사회부장 도휘. 홍보부장 탄묵, 사서실장 원오 스님 등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과 원로의회 부의장 성오, 정수원장 선암사 주지 승범, 광주전남종무원장 월인, 경남종무원장 황봉, 경기남부종무원장 성각 스님 등이 참석했다.

정수원장 승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의 스승이 되겠다는 크나큰 발심으로 태고총림 선암사 정수원에 입소한 행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 조사스님과 선배스님들이 공부하고 정진한 전통의 선암사에서 대중과 함께 생활하며 향후 출가수행자로 살아갈 기본을 닦고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승범 스님은 습의도감 각안 스님에게 죽비를 전달하며 행자교육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고종 제49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은 이날 입제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진행된다. 행자들은 교육기간 동안 기초습의, 기초의식, 부처님 일대기, 기초교리, 태고종 종지·종풍, 태고사상, 울력 등을 수학한다. 

교육은 정수원장 승범 스님을 비롯해 습의도감 각안, 수석습의사 선학, 습의사 혜문‧지학‧일담‧법공‧광찬‧선휴 스님이 담당한다. 

제49기 수계산림 수계식은 10월 21일 오전 11시 선암사 대웅전 앞 금강계단에서 봉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