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 제 35기 행자 입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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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태고종 합동득도 제 35기 수계 산림을 열다.
-조계산 선암사에서 3주간의 교육과정 이수후 득도-
한국불교 태고종단은 이번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실시되는 합동득도 수계 산림을 태고 총림 선암사에서 혜초 종정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장 인공스님 그리고 선암사 주지 경담 스님등 고승대덕 스님들이 모여서 한국불교 태고종 35기 행자들의 수계 산림 입제식을 봉행했다.
이날 입제식에 참여한 행자들은 태고종 종단의 각 사암에서 일정기간의 행자 생활을 마치고 종헌 종법에 의하여 검증된 에비 스님들로 1600년의 전통의 역사를 간직한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에서 수계 산림 후 득도를 하여 정식 스님의 길을 걷게 된다.
한편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법어에서 ‘ 예비 승려답게 올바른 서원을 세워서 부처님을 닮아 가도록 열심히 수행 정진할 것을 행자들에게 부탁하고 또 한국불교 전통의 종단 태고종 에 인연이 됨을 축하를 했다.
또한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인사말에서 “3주간의 수계 산림동안 전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마치고 안으로는 자수의 길을 정비하고 밖으로는 중생제도의 문을 활짝 열어 나가는 큰 그릇으로 환골탈퇴하기를 거듭 부탁하고 종조이신 태고보우국사의 원융종풍을 높이 드날리기를 기원했다.
선암사주지 경담스님은 환영사에서 한국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선암사에서 정식스님의 길을 가는 35기 행자들이 무사히 선암사에서 득도하는 날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열심히 수행정진하기를 당부했다.
앞으로 3주간 수계 산림에서는 예경의식과 불교 기초교리 그리고 초발심자경문과 불공의식등을 배우게 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승려로서의 자질을 갖추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강의를 듣게 된다.
이들은 습의사의 지도로 새벽3시 아침예불부터 저녁 9시 취침까지 교육과 운력등 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 하루 천배를 하는 인욕의 시간이 될 것이며 각자의 서원에 따라 훌륭한 스님의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자교육은 남 행자 75명 여 행자 33명등 총 108명이 수계산림을 하게 되며 예년에 비하려 갈수록 수행자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것이 불교 각종단의 현실로 승려들의 노후대책 및 여러 가지 프로그램 개발로 미래 지향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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