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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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지는 백만가지 이유 중에서
가장 멋진 이유를 꼽으라면
"그냥" 을 꼽겠습니다.
논리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은
헐렁한 이유 "그냥" 을 꼽겠습니다.
논리와 과학이 개입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멋진 이유 "그냥" 을 꼽겠습니다.
이유가 아닌 이유
"그냥" 을 꼽겠습니다.
‘왠지 그냥 좋다’라는 말이 나는 그냥 좋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일이
딱 부러진 이유가 꼭 있어야 할까요?
그냥
좋으면 안 되는 걸까요?
그냥은
'아무 이유 없이' 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설명할 수 없다' 는 뜻이기도 하지만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만든 언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의 그 복잡 다단한 감정을
한두마디 언어로 표현하는 건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태어난 절묘한 말이 "그냥"일 것입니다.
"그냥"은 여유입니다.
긴
인생을 살면서 자잘한 이유들은
일일이 상대하지 않겠다는
너털웃음 같은 말입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 앞에
"그냥"이라는 말 하나만 얹어도
우리 인생은 훨씬 더 헐렁하고,
넉넉하고, 가벼워질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그냥" 이라는 말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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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그냥 복잡한 인생사 한번쯤은
'그냥, 헐렁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거울은 먼지가 끼지 않으면 저절로 밝다.
그러므로
굳이 마음을 맑게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흐린 것을
버리면 스스로 맑아질 것이다.
또한 굳이 즐거움을 찾으려 애쓸 필요가 없다.
괴로움을 버리먼 저절로
즐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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