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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과의 대화

    2013 스님 안녕하셨어요?^^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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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미선
    댓글 1건 조회 16,085회 작성일 13-06-12 17:32

    본문

    스님 안녕하셨어요.
    청주사는 전미선입니다. 기억 하실런지요?^^
     
    선암사에 다녀온지도 어느덧 2주가 넘었습니다.
     
    다녀온 이후로 몸도 마음도 너무 가벼워져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스님께서 가르쳐 주신 스트레칭을 집에 돌아와서도 매일 하고있습니다.
     
    사실 그때만큼 시원하지 않아서 뭔가 잘못되었나 싶지만.. 잠시 생각해보니 당연하더라구요.
    스트레칭을 알려주시던 스님,
    함께 있던 분들
    공기, 그리고 제 마음이
    그때와는 다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그때보다 조금 무거워졌나봅니다^^
    다시 선암사에 가야할까요?^^
     
    내 자신만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해하고, 받아들였지만
    저를 힘들게 하는 저는 여전히 저를 힘들게 합니다.
    언제쯤 이 마음이 사라질지 매일 기도드리지만 쉽사리 제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를 않습니다.
     
    다음주에는 몇일 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바람도 쐬고, 마음도 정리하며 스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을 되새기려구요^^
     
    스님,
    그날은 제대로 인사도 못드린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걱정해 주시던 눈빛이 생각납니다^^
     
    따가운 햇볕이 조금 누그러들면 다시한번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전미선 드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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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템플스테이 공간에서 ,
    너에 흔적을 찾기란 쉽지않았지 ..
    글이 올라오면 일단 누구일까 ? 하게되는데 , 정말 막막하게도
    기억이나지 않을 때는 괜스리 한심스럽고 우려스럽다가도,
    문득 서광이라도 비추 듯 어렴풋이 기억이 떠 올랐을 때는 휴 하고 안도하고 다짐하게되니..
    참 세상살이라는 것이 .. 쯔쯧  ㅋㅋ
    헌데 오늘은 마치 먹구름 터지 듯 허공으로 부터 들려오는 너에 음성도 있었으니..
    "스님 직장을 옮겼는데 그곳에도 나와 부딪치는 사람은 있었어요. 헉..
    벌써 그 정도를 알았다면 조금만 더 보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을터인데..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
    약손은 할미손이 아니라 자신의 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러기에 자신을 탓하며 혀를 끌끌 차면서도 , 돌아가 그물은 짜지않고
    넘어지고 또 걸려 넘어지는.. 나는 정녕 돌 뿌리인가 발인가 !
    정녕 생이란 돌 뿌리든 , 걸려넘어지는 발이든 파도 처럼 부딪쳐 흩어질 수는 없는 것을까..!

    지식이란 익으면 돌이되고 , 부딪치면 차돌이 되는 것일까 !
    불꽃만 튀는 세상.. 건너기 위하여 설계로 분주한 머리.
    헌데 설계도를 손에 쥐고 딴청만 부리고 있는 업자는 뉘신가 ?

    미선아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은 자신에게 내미는 자신의 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오직 너 만이 너가 건널 다리를 만들 수 있지않겠니 !
    부디 행복하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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