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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과의 대화

    2013 스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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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서연
    댓글 3건 조회 16,564회 작성일 13-07-22 11:02

    본문

    스님, 안녕하세요~
    박서연입니다. 많은 사람이 템플스테이를 오가기에 제 이름만으로는 기억 못하실듯해요...
    템플스테이 마지막 날 엄마와 순천여행을 하려고 계획하여 템플스테이 마지막 날 엄마도 잠시 선암사에 들리셨는데, 이렇게 이야기하면 절 기억하실까요?(저에 대해 특별히 설명할 것이 없네요...)
    가기 전에 스님께 인사드리고 가고 싶었는데 차 시간이 급해서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떠나서 아쉽고 죄송한 마음뿐이에요.

    절에서의 시간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였어요. 일찍 일어나 새벽예불을 올리고 하루를 시작하니 하루를 길게 보낼 수 있었고 매일 손에 들고 다니던 핸드폰도 멀리하니 주변에 다른 것이 보이고 들리고, 생각할 시간도 많아졌어요. 빠르게 지나가기만 하던 하루를 느리게 보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특히 이번에 템플스테이를 하며 제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미소’입니다. 미소의 힘을 알게 되었어요. 이제 항상 미소 짓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미소 지으니 평소에 불평할 것도 너그럽게 되는 것 같아요. 미소 지으려고 노력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항상 미소 짓는 사람이 되어있겠죠?

    일상에서 떠나 절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지만 많은 것을 얻었어요.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마음에 새기면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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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환님의 댓글

    김경환 작성일

    저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스님의 법명정도는 여쭈어야 하는데 그럴시간을 갖지 못했네요. 제 마눌과
    아들도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참! 저도 미소를 실천해 보아야 겠네요 ^^ 기적이 일어날지 보아야겠네요... 저는 좀 굳어있는 편이라서 의도적인지는 않지만...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명상기법을 좀 배웠으면 했는데 그런시간이 없었네요. 대신 들숨날숨때 사랑과평화, 미움과원망을 덜아내야 겠네요. 안녕히 계십시요. 내년에 인연이 되면 뵐수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성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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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너에 이름이 서연이로구나 .
    기억 나고말고, 아주 또렸이 남아있는걸..
    어머니께서 오시면 차(茶) 대접해 드리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바쁜 일정 때문에 잠깐 스치듯 뵌 것이 못내 아쉽지 않았더냐.
    미안하구나. 이 모두가 요즈음 밖에서 잘 나간다는 중 2를 닮아서 그렇단다.
    내가 바로 그 유명한 중이 아니더냐.ㅎㅎ
    내가 중삼만 되었어도 그러지는 않았을텐데..ㅋㅋ

    너는 이곳에 머무는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지낸 것 같구나.
    새벽예불로 원을 세운 것도 그렇고 헨드폰을 멀리한 것도 그렇고..
    입을 닫고 귀를열어 자연의 소리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 감각을 익히고..

    사랑과 감사를 품고 미움과 원망을 버리고, 미소로써 새 생명을 잉태하고
    분만하였으니 그 얼마나 장한 일이더냐.

    미소란..
    신비한 주문이며, 밝은 주문이며, 최상의 주문이며, 무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주문이란다.
    능히 나의 모든 고통을 없애주는 주문이며, 진실하여 헛되지 않은 주문이니,
    곧 지혜로써 피안의 세계로 건너가는 주문이니라.

    서연아..
    선암사 대웅전에 모셔진 부처의 미소를 보았더냐 ?
    모든 중생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인자한 미소를..
    너가 이처럼 부처와 흡사한 미소를 지을 때 , 너는 그대로 사랑과 감사가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참다운 공양구(供養具)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말아라.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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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우리는 끝 없는 기다림의 시간 속에 살아가지요.
    명상이란 조용한 장소에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다림의 시간들을
    알차게 활용하는 명상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버스를 기다린다거나, 복잡한 지하철 속에서..
    약속 시간을 기다린다거나 백화점의 계산대 앞에서 등등...
    그런 버려진 시간들을 미소를 짓는다거나, 사랑과 감사로 화두를 잡아보세요.
    세상에는 특별한 일도 없고 대단한 일도 없다.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할 때
    그 일이 특별해지고,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할 때 그 일이 대단해지는 것.
    훌~ 털어버리면 아무것도 아닌 것임을 화두로,  명상해보는 것도 삶을 가볍게 살아가는
    지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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