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그리운 선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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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스님^^
혹시 저 기억하시나요?
요가동영상 찍었던 두아이중에 한아이입니다ㅎㅎㅎ
5월이 막되어서 갔던 선암사가 너무 그립습니다!
스님과 차담시간에 나눴던.
그리고 편백나무숲 산책시간에 나눴던 이야기를 적어놓고 곱십으며 요가를 나눌때 이야기하곤해요!
그때 모든말씀들이 다 감동이었어요.
오늘도 출근하는 저는 그때이야기를 다시 곱십습니다^^
9월쯤 다시 선암사에 가고싶어 계획합니다.
그때 혼자갔던 친구와 같이가고싶다고 이야기 나눴어요ㅎㅎㅎ
비오는 날 그리운 선암사를 품고....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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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눈 코 뜰사이 없이 바쁜 날들이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
마음 편히 컴퓨터를 열어 볼 시간이 없구나.
변덕인지 심술인지, 날씨마저 오락가락, 이래저래 분주하기만 하니
바야흐로 선암사는 템플스테이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단다.
경진아 !
잘 지내느냐.
너가 여태 나와 나누었던 얘기들을 적어 놓고 너에 자양으로 삼는다하니
너는 진정한 너에 스승이요 제자로구나.
우리가 뚜렸한 의식을 갖고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더냐 !
인간은 본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해 놓고 습관대로 살아간다고 하지 않더냐.
헌데도 너의 의지가 강한 것을 보니 너가 그만큼 너를 사랑한다는 반증이 아니겠느냐.
다시 한번 오겠다하니 반가운 소식이다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너에게 주어진 하루를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 아니겠느냐.
부디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 월의 산야처럼 푸르게 살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