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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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안녕하세요! 26,27,28일 2박 3일로 다녀간 학생이에요.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어요!
집에 오는 길에 인사도 못드리고 가서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글 남겨요.
너무 아름다운 선암사에서 정말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와서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들 하나도 빠짐 없이 모두 마음에 와닿았고, 마음에 머리에 새기려고 노력했는데,
돌아와서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의미있는 시간 보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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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아름다운 선암사도, 정말 좋은 말씀도,
모두가 배롱나무 붉은 꽃 같은 너에 고운 마음씨.
마음에 와 닿았다는 것도 너가 문을 열었기 때문이니
그 공덕 우러러 부끄럽구나.
한 잎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귓볼의 솔바람도 명료하게 느끼니
비록 달이 진다해도 어이 하늘을 떠나겠는가.
그저 꽃이 피고 잎이 지니 일과인가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