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첫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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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안녕하십니까
1박2일 (6일,7일) 템플스테이를 체험한 박옥희입니다
7일날 편백숲길 산책후 공양도 못하고
스님껜 인사도 안드리고 떠나 마음이 계속 불편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난생처음 체험한 템플스테이!
어설픈 인간이 어설픈 체험을 했습니다
이젠 일상으로 돌아와 며느리,아내,엄마의 위치로 돌아왔지만
조금더 저자신을 돌보며 조금은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 보려합니다
하고 싶은 공부도 열정적으로
해야 할 일들도 열정적으로
그리고 몸도 잘 챙겨서
음력설 지내고 겨울에 템플스테이 신청할까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건강하십시요
-박옥희 올림-
- 다음글안녕하세요^^ 거제도 입니다. 17.08.11
댓글목록

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난생 처음.. 어설픈 인간이 체험한 어설픈 템플스테이라. ㅎㅎ..
그러나 그 어설픈 체험 속에는 경계가 없다네.
며느리의, 아내의, 엄마의 자리에는 문득 경계가 있는 듯 보이지만 경계가 없다네..
일중일체다중일 (一中一切多中一) 일즉일체다즉일 (一即一切多卽一)
일미진중함시방 (一微塵中含十方) 일체진중역여시 (一切塵中亦如是)라..
하나 속에 모두가 있고 모두 속에 하나가 있네
하나가 즉 모두이고 모두가 즉 하나라네.
한 티끌 속에 우주가 들어있고
모든 티끌 마다에도 또한 우주가 들어있다네..
며느리의, 아내의, 엄마의 자리는 한 마음 속에 깃들어 있으니
이거다저거다 분별하지 않는다면 평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