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일 템플스테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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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무심한 듯.. 시크 ? 한 듯.. 따뜻한..
고맙구나 칭찬해주어서..
그러나 칭찬 받는 마음 보다 칭찬하는 마음이 훨씬 훌륭하다는 것,
너는 이미 알고 있겠지 ? ㅋㅋ 내숭쟁이..
칭찬 받고 자란 아이는 칭찬 받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피그말리온의 법칙 .
고맙고 고맙구나. 이 칭찬을 너가 주는 채찍으로 알고 더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
예지야 ! 많이 힘들지?!
작두 같이 날카로운 세상 왜 아프지않겠니.
아픔을 느끼지 못 한다면 차라리 죽은 목숨이 아니겠니 ?
사람과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
모두가 날 선 작두처럼 예민해져서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세상.
그러나 내가 누군가에 의해 아픈 만큼 나 또 한 나로인해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는 것은 아닌지
한번 쯤 자신을 뒤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
불교란 이렇게 내적 성장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가르침이란다.
나의 진정한 내일은 오늘 속에 존재하기에 곡두 같은 내일에 현혹 되지 말고
다만 오늘 하루를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하자.
반 유태주의자가 있는 한 유태인은 존재한다.
유태인은 태어나는 것이아니요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사르트르의 말이 있지..
유태인이 한 명도 없어도, 태어나지 않아도 반 유태주의자들이 있는 한 유태인은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단다. 마찬가지로 이 말이 시사하 듯 내일은 결코 태어나지 않고
존재하지도 않지만 내가 만들면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있지도 않은 내일을 만들어 그곳으로 자신을 밀어 넣는다면 반 유태주의자의 우를 범하게 되는
형국이니 그것이야 말로 자신에게 生을 불어넣지 않고, 死를 불어 넣는 것이 아니겠느냐.
생사란 이토록 한 생각 속에 깃 들어 있는것을..
비록 인연일지라도 너희들과 함께 순천까지 갈 수 있었기에 행복했단다.
성급하고 반대심리 강한 세상에서 일 보 후퇴의 여유로 이 보를 전진하고 급할수록 돌아가는 평범한
진리를 터득할 수 있다면 다급하게 외치지 않아도된다는 말을 기억하고 있다니.. ㅋㅋ 대견하구나 .
그래 우리는 언제나 공부하는 학생이기에 너의 자세는 그대로 나에게 가르침이 되었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구나. 부디 행복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