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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과의 대화

    2013 동명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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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지우
    댓글 1건 조회 18,239회 작성일 13-11-24 11:06

    본문

     
    스님, 저 이번주 목요일부터 지냈던 지우에요.
     
    속세로 잘 돌아 왔습니다.
     
    귀한 차도 많이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향기로운 시간, 의미있는 생일이 되었던 것 같아요.
     
    꽃을 피우는 나무처럼 그저 오늘을 열심히 살라고 하셨던 말씀 앞으로도 잘 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귀한 것을 너무 많이 받기만 해서 어쩌죠~
     
    다음에 또 찾아뵙고 더 능숙한 조교&일꾼 해드려야 겠어요. 뭘 또 오냐고 하시겠지만.... ^^
     
    날이 추우니 건강 유의하셔요.
     
    감사합니다.
     
    - 지우 올림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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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동명 (東明)이라..
    그 이름도 괜찮은데..!
    마치 아침을 여는 소리가 들리지않느냐.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 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냐.
    지우야..  세상은 어둠이 아니더냐.  태양의 반경만큼 어둠은 밀려나 있을 뿐이지..
    그러므로 우리는 어둠을 밀어내기 위하여 여명을 품어야만 한단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빛이 되어야만 한단다.
    아침은 거저 오는 것이 아니요 내가 열어야만 하는 것이기에..
    일어나거라.  깨어나거라. 일어났다고 다 일어나는 것이아니요,
    깨었다고 다 깨어있는 것이 아니리라. 뜨거운 심장과 힘찬 발걸음으로 하루를 열자.
    그러기위하여 잠이 깬 다음 필히 몸을 깨워 내 안의 호연지기를 바로 세워야 하는 것을..
    먹구름이 걷히지 않으면 백주에도 컴컴한 것을..
    해가 중천인데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루가 열리겠느냐.
    지우야.. 내가 조교라고 불렀더니 굳이 연구원이라고 바로 잡아 주던 너 !
    사람들은 도대체 무었을 연구하고 무었을 구하는 것일까 ? 부처께서는 우주만물을 있는 그대로
    바로 보라하셨거늘.. 잠깐 왔다가면서 마치 세상이 자신들의 몫인 것처럼 너무 어지럽게해놓고
    가는 것은 아닌지. 뒷 감당을 해야할 후손들의 어깨가 한 없이 무거워 보이는구나.
    인간의 연구 대상은 바로 인간이라더니..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것이 인간이 아니더냐.

    서 지우.. ! 길동이를 꺽정이라고 부른다고 길동이 꺽정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본질은 원만하여 걸림이 없나니 나는 언제나 나 그대로일 뿐, 동명이라 부른다고 무슨 상관이랴. ㅎㅎ
    사사로움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삶의 지혜이리라.
    유난히 밝았던 너의 모습이 너의 연구 결과물은 아니었는지.. ㅋㅋㅋ
    너에 진정한 연구 대상은 바로 너라는 사실을 잊지말아라. ㅠㅠ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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