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있다 다시 돌아오니.. > 스님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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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과의 대화

    2014 사찰에있다 다시 돌아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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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도은
    댓글 3건 조회 15,018회 작성일 14-05-12 18:37

    본문

    사찰에 있다 평정심을 조금 되찾아서 왔나보다 했더니..
    가족속 울타리 안에서는 그게 쉽게 되지않네요..
    그래도 감정으로 화내는것보다 진짜 잘못한것을 아이들에게 감정없이
    옳고 그름을 가르칠수 있어 좋긴합니다.
    제가 아직은 조금서툴긴 하네요 .. 목소리가 크게나서 아이들에게는
    정말 감정섞인말로 들린텐데 말이죠..
    진짜화가나면 뒷목도 뻐근하고 가슴이 안좋았는데..
    아버님에게도 대하는 태도가 감정섞인 자체로 ..
    자연섭리가 뭔지모르겠습니다. 가족들도  산이면   산이고
    나무들이면 나무들인텐데 말입니다. 제자신이 가족들에게 물주고 햇빛도보여
    주여야 하기에힘드네요.
    때론 스스로 비도 맞으면서 자라나고 커가는것들이 나무들이고 산이라
    생각하기에..꼭 제 손길이 사소한것 까지 미쳐야 하는지..
    물도주고 햇빛도 보여주고 스스로 비도 맞으면 자라나고 성숙되기 위해 필요한것은
    오히려 제 자신이 아닌지 생각이듭니다.. 엄마.며느리. 아내는  이름은 뭘까요?
    아이들을 혼내면 아버님이 말리고 아빠는 많은 나이에 아이를 봐서 많이이뻐합니다.
    그러다 아이들은 제멋대로 클까봐.걱정이됩니다.가족들 전체 템플을 다녀와야 하는지 생각도
    듭니다. 규칙이 너무없어도 좋지않기에..제 짧은 생각이지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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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가정을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에 경의를 표 합니다.
    어떻게하면 좀 더 화목하게 지낼 수 있을까.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고 배려하며 살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는 당신의 모습이 연민으로 다가옵니다.
    나이 많은 시 아버지와 나이 차이 많은 지아비 그리고
    철부지 자녀들까지 수발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겠습니까.
    들숨과 날숨이 모두 한 숨이요 시름이니..  언제나 스트레스의 강박에 자신만
    더 피폐해져 가는 것을 어찌 해야합니까. 본디 상대를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는 것 자체가 자신을 파괴하는 행위가 아니던가요.
    자연의 섭리란 그렇게 파괴되어 가는 자신을 치유해 주고 위로해 주는 능력을 지녔기에
    우리는 힘들고 지칠 때면 자연 속으로 여행을 떠나곤하지요.
    생이 무슨 특별한 호사가 있다고.. 무슨 대단한 대접을 받겠다고..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가면 그만인 것을..
    백악관에서 일어난 일보다 가정에서 일어난 일이 더 소중하다던 아버지 부시.. 
    그러기에 가족을 수백 생의 인연이라 하는 것이리라.
    도은 씨..  당신 곁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늘 곁에 있어 주어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당신은 한 잎 낚엽..
    부디 당신 가정의 거름이 되어주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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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은님의 댓글

    김도은 작성일

    스님께서 저에 한 잎 낙엽이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ㅡ  떨어지는 한 잎의 낙엽인지 모르지만  그속에
    많은 뜻을 가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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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만물은 나의 스승 !
    한 잎의 낚엽 속에는 낮추어 뿌리가 되고
    거름이 되고, 이듬해 더욱 더 풍성한
    푸르름으로 태어나려는 인동의 지혜가 담겨 있지요.

    비록 삶이 힘들게 할지라도 인간의 뿌리가 되는
    존엄성마저 파괴되어서는 아니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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