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성실한 교육운영(선암사 템플스테이)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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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템플스테이 교육 관계자분께!
템플스테이 교육(2016. 2. 13. - 14.)을 통해 얻은 바가 많아 글을 남기지 않는 것이 도리가 아닌 것 같아 몇 글자 올림니다.
결론적으로 선암사는 모두가 제 역할을 충실히 잘 이행하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몇가지 열거해 보겠습니다.
1. 교육대상자(탬플스테이)는 주차장비, 입장권도 받지 않고 프리 패스할 수 있게 세심한 배려를 하여 주었습니다.
2. 교육을 일정대로 성실하게 진행해 주었으며 교육과정이 매우 짜임새가 있었습니다.
가. 일정표를 나누어 주어 진행 상황을 쉽게 알 수 있었으며 직접 안내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 교육과정 : 선암사 역사 및 인사법, 스님 특별강의, 백팔배, 선체조, 트래킹, 공양 등
3. 선암사 교육 환경이 청결하고 잘 갖추어저 있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가, 세면장, 화장질, 방, 생활복, 고무신 등
나. 특히, 난방이 잘되었습니다.
4. 지도해 주시는 스님들이 박학다식하고 인품이 훌륭하셨습니다.(특히 등명(검지)? 스님의 편백나무 숲에서 복음가는 백미였습니다.)
5. 적목당에서의 공양은 사찰음식 다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추신 :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꼭 다시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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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칭찬 받고 자란 아이는 칭찬 받기 위하여 더 잘 하려고 하지요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한다는데 .. 칭찬 받은 조계산은 한층 푸르고
도량은 그윽하니 하늘은 높고 바다는 깊습니다.
당신께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줄 아는 슬기를 지녔습니다. 사람을 비롯하여 모든 사물은 장점과
단점을 지녔습니다. 헌데도 당신은 상대의 허물마저 칭찬해 줌으로써
단점을 보완하도록 유도하는 속 깊은 마음을 지녔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사도였습니다.
똑 같은 환경 속에서 머물다 간 사람들.. 어떤 사람에게는 칭찬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불만이 되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정녕 긍정과 부정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세상이 어두우면 안경을 닦아라 했습니다만 당신의 맑고 고운 눈동자는
당신에게 바치는 축복인 동시에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자양이 될 것입니다.
군색하게도 자기 칭찬만하려는 인색한 세상. 비록 속에도 없는 빈 말 일지라도 한번 쯤
상대를 칭찬할 여유가 있다면 매마른 세상에 단비가 될 수 있으련만..
그 공치사는 푸릇한 봄 기운이 되어 부지깽이에도 새 싹을 돋게할 수 있으련만..
봄으로 가는 길목.. 진정한 봄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한번 쯤 생각하고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