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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과의 대화

    2013 스님~! 영웅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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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영웅
    댓글 1건 조회 20,266회 작성일 13-02-23 15:42

    본문

    스님께 제 이름을 말씀드리지 못하고 온 것 같아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수요일에 3명의 청년들과 깊은 대화 나누고 편백나무 숲길도 거닐었었죠~
    안경을 꼈었고 의사가 되려고 하는 청년입니다 스님.
    스님 좋은 말씀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기차를 타고 오는 길에 스님 말씀 많이 생각 났습니다.
    삶의 주체성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말씀, 항상 나태해지지 말되 과함은 모자람보다 못하다는 말씀 등 제가 고민에 부딪힐 때마다 등불이 되어주실 말씀들을 전해 주셨었죠.
     
     무엇보다 피안의 세계에 가는 것은 나 자신이고, 스님이나 부처님은 뱃사공과 같은 인도자일 뿐이라는 말씀 또한 너무나도 멋지게 제 마음 속에 남아있습니다. 부모님께도 스님과 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꼭 한번 가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선암사 차도 아련한 혀의 감각으로 남아 있습니다. 비록 육신은 허상이지만 1박 2일 동안 너무나 평안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음이 편안해서였겠지요??
     
     또 뵙고 싶네요~^^ 스님 좋은 하루 되시구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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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명님의 댓글

    등명 작성일

    헉 ! 영웅이라 .
    이를 어찌해야 할까나.
    절에서 대웅전이란 바로 위대한 英雄을 모시는 전각이 아니더냐.
    그렇다면 바로 너가..ㅎㅎ

    우쭐하지 말아라. 너는 이름이 영웅이고 ,
    英雄은 본질의 이름인 것을..
    그렇다고 실망하지도 말아라.
    모두에게는 英雄이 될 씨앗이 있다는 것을..

    불교는 초월적 언어..
    부처를 예수라 부른다고, 부처가 예수 되는 것도 아니요.
    예수를 부처라 부른다고, 예수가 부처 되는 것도 아닌 것을..
    언어는 열등하여 커피 맛 하나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으니,
    불교를 언어도단이라 하는 것.

    스님이나 부처는 뱃사공도 인도자도 아니란다.
    너 만이 너에 뱃사공이요,너 만이 너에 인도자이니,
    스스로 나룻배가 되고 사공이 되어 강을 건너야만 하리..
    그리고 강을 건너면 나룻배를 버리듯, 나를 버리는 바로 그곳이 피안이라네.

    그리고 과 함이 모자람보다 못한 것이 아니고, 과 함도 모자람도 아니요 그렇다고 중간도 아닌..
    그 모든 경계를 떠나고, 떠났다는 생각마저 끊긴 자리가 바로 공적한 열반의
    세계라고 한다네.. 그러니 생색 내지마시고 그냥 열심히 사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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