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수(授受)한 삶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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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무언가 아쉽고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득한 그리움 너머로 부터 들려오는 싸리비 쓰는 소리..
나의 발걸음은 어느 사이 산문 앞을 서성인다.
여보게..
손을 앞으로 공손히 모으고 차수하게나.
그리고 가볍게 발 뒤꿈치를 들고 공중부양하게나.
그게 바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게야.
그리고 언제나 염주알 처럼 제 자리에 있는 것.
그것이 화두라는게야.
돈이 아니면 결코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은 세상.
情도 마음도 메말라 버린 이 시대의 갈증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
마음과 마음들이 모여사는 心心한 산사에서 心心풀이로 주고받는
줄수(授) 받을 수(受) , 수수한 삶을 만나봅시다.
- 등 명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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