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25 18:37
생각하며 느끼며(14. 2/18~20) 체험후기입니다.^^
 글쓴이 : 조계산선암…
조회 : 7,248  


2014년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선암사에서의 템플스테이는,
내가 그간 다니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사회로 돌아오는... 그런 시작 아니 출발선에 있어 탁월한 선택이었다.
템플스테이의 주제가 ‘생각하며 느끼며’...
기대도 많이 했고 나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도 컸다.
각기 다른 지역과 연령대의 각자 개성과 장점들을 가진 분들도 만났고 우리를 이끌어 주신 스님도 최선을 다해주셨다. 
 특히 세상에는 “특별한 것도 없고 대단한 것도 없다.”, “머리로 듣지 말고 가슴으로 들어라.”
등의 말씀 등은 잊지 않고 꼭 기억하고 싶다.
탈 없이 직장을 마무리하고 이제 주부로 다시 돌아오는 시작점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고 정말 알뜰하고 좋은 시간들이었다.
-이윤자 님


고무신 번호 44번 박은희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내려왔다가 지금은 ‘용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갑니다.
스님께서 용기를 가진 자만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고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말씀에 힘을 얻어 갑니다.
아이들과 신랑을 위해 지금껏 살아왔는데 이제부터는 나도 챙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싶습니다. 
모든 것이 내 안에서 움직인다는 말씀도 제 가슴에 깊이 심어 놓았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모두를 사랑할 수 있는 그런 고무신 44번 박은희를 꼭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좋은 인연들을 만나 너무 감사하고 모두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겨 언제나 행복했으면 합니다.
스님들께서도 건강하시고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은희 님


서울 봉은사 청년회에 있으면서 매주 법회를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주말에 시간이 날 때마다 법회에 참석하면서 불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송, 108배, 1000배 등의 절을 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 속 근심과 걱정은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템플스테이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수에 올 일이 있어 여수 부근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좋은 사찰을 찾다 선암사에 오게 되었는데요,
탁월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 속의 맑은 공기, 밤하늘의 별들은 제게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 주었고 스님의 좋으신 말씀들은 제 마음속에 계속 잔잔한 파장을 던져주고 무언가를 생각하고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그것들을 서울에 가서도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일 새벽 2시에 자던 제게 새벽 3시 30분 예불과 이침 식사는 꼭 빵으로 해결하고 1주일에 1~2번은 꼭 햄버거와 돈가스를 먹어야 하는 제게 절 공양은 다소 힘든 경험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제가 얼마나 잘못된 습관 속에 살았는지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너무 좋은 경험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서울에 가서도 봉은사 법우님들에게도 추천 많이 하려구요. ^^
-정미진 님


‘생각하며 느끼며’ 2방 3일의 체험 프로그램.
언제나 행동보다는 생각이 많았던 내 삶의 일상에서 아들의 대입 실패로 좌절감에 빠져 우울해 있었던 시간들...
마음으로는 몇 번이나 참가해 보고 싶었던 템플스테이...
2013년 직장에서 참 많이도 바쁘게 살았다.
다른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그 복이 내 아이에게 올 거라는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나 봅니다.
그것이 더욱 좌절감으로 다가와 이번에 ‘생각하며 느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을 또 다른 아이들을 만나 생활할 자신이 없었던 시간에 스님의 주옥같은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 힘을 얻어 갑니다.  새 학기를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내고 가게 됨을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현재를 살아야 하고 내 자신의 힘을 길러야 함을... 지나간 과거는 이제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바보처럼 현재를 살아보고자 보렵니다.
공양도 너무 좋았고 숙소도 너무나 깨끗하고 따뜻해서 그야말로 ‘휴식’을 하고 갑니다.
맛있는 차, 그리고 커피...향기로운 천혜향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등명스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이정하 님


우리나라 어느 곳에 가도 자리를 잡고 있는 절.
다른 곳의 템플스테이가 어떠할 지도 궁금하지도 않은 행복한 경험이었다.  
2박 3일...
느리고, 정적이고 고요한 시간과 일정이었지만 내 몸은 요동치고 내 마음은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겪어보지도 않은 조용한 몸짓과 일상에서 일어나는 요동이었지만 참선과 명상, 선체조, 경책, 발우공양 등을 하면서 정신과 머리와 몸은 이내 가라앉는다. 조용하고 그리고 그윽하게... 특별한 것은 없다. 다른 것은 없는 것이다.
지금에 집중하고 지금 이 순간을 살라는 스님의 말씀...내 가슴에 새겨진다.
무엇을 그리 염려하며 살아왔던지..?
막연하게 하고 싶었던 템플스테이였지만 확실하게 내 가슴에 자리 잡게 된 스님의 말씀이다.
이 세상에 소리가 없는 순간들을 경험하며 또 행복했고 봄바람이 부는 계곡에서 물소리의 음계도 느꼈다.
잠자리도 너무 편안하고 식사도 너무 맛있고... 만약 3박4일 정도의 일정이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크다. 일 년에 두어 차례 혹은 계절별 일주일 정도 프로그램이 있다면 좋을 듯 싶다.^^
-정현숙 님


계획에 없던 여행을 하며 막연한 호기심으로 참여하게 된 템플스테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템플스테이를 마치며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이 한 없이 아쉬워집니다.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연등 만들기, 염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재미있었지만 스님과 대화를 하며 여러 좋은 말씀들을 듣는 것이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마치 나의 이야기를 하듯 가려운 곳을 긁어주시는 듯한 이야기들이 저의 가슴 속에 와 닿았습니다.
함께 참여한 어머님들과 여행자들의 이야기 또한 앞으로 제 인생에 좋은 밑거름이 될 듯합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경치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또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고....
존경스러운 스님을 만나게 된 이 순간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좋은 인연, 좋은 추억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체험한 템플스테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졌으면 합니다.
많이 배우고 또 깨닫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장은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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