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2-17 14:45
진성 여고
 글쓴이 : 조계산선암…
조회 : 1,029  

내가 기독교라서 템플스테이?라고 했을 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오고나니 그런 걱정 따위는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스님은 종교를 초월한 그런 자비를 보여 주셨는데 그 앞에서 불교와 기독교를 나누는 내 생각이 부끄러워졌다.스님께서는 정말 뜻 깊은 말씀을 많이 해 주시고 그 말씀 하나하나가 가슴 깊이 새겨졌다.

내가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108 배의 의미, 절하는 방법, 마음가짐에 대해 배우고 식사예절, 예불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실전에서 배웠다. 솔직히 발우공양 같은 것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한번도 배울까말까 한 문화인데 그것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니 생생한 내 기분이 느껴졌다.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소문으로만, 책, 드라마에서만 접했던 불교예절을 1박2일 동안 배우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이니, 내가 주위에서 들리는 소문으로만 템플스테이를 접해서 방도 춥고 뜨거운 물도 밥은 무조권 생채로 먹는다고 들었었는데 솔직히 선암사는 여기서 살고 싶을 정도로 밥이 맛있었다. 급식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떡은 내 1 박 2 일을 황홀하게 할 정도이다.긍정적인 경험만 한것 같다.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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