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2-15 10:06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라.
 글쓴이 : 김선희
조회 : 8,870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기도 했었고, 언젠가 부터인지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나고. 짜증투성이가 되버린 내모습이 너무 싫어서.. 내마음을 처음.. 순수했던 그때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생각하다.. 찾게된 선암사 템플스테이.
 
막상, 입소날짜가 다가오니 낯선사람들과의 만남도 걱정되고, 떨림과 두려움으로 괜한일을 한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입소 첫 날.. 178cm 훤칠한 키와(내 이상형의 키다 ㅋ) 사슴같은 눈망울(함께한 언니의 생각 ㅋ)을 가지신 울 등명스님과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차담시간을 갖고난 후, 너무 많은걸 깨닳고 느꼈다.
 
[등명스님 말씀~]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라.
인생사 마음먹기 달려있다.
모든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
마음이 열리지 않았는데 무엇인들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햇빛은 마음이 열린만큼 들어온다.
미추는 둘이 아니라 하나다. 아름답고 추한것은 따로가 아니라 하나로 되어있어 사람이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아름답기도 추하기도 하다.
돈은 결코 나에게 행복을 주지 않는다.
욕심은 유기체라 끝없이 자라고 욕망은 더 큰 욕망을 만든다.
독과 약은 다 내안에 존재한다.
아무리 좋은차도 많이 먹으면 독이된다.
남을 의식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일..남의 탓이 아니라 다 내탓이다 화내지 말아라..
 
2박3일간 등명스님과 여러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해주신 말씀들.
더 많은 애기들을 해주셨지만.. 다 기억해내기가 ㅠㅠ
이래서 반복학습이 필요하다 그러신건지..
 
스님~ 스님말씀 머리와 가슴에 잘 새겨서 착하고 멋진여자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늦은 나이임에도 배우자를 만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해서 서두르거나 기다리지 않고.. 인연은 항상 있다는 스님말씀 믿고. 좋은인연 만나게 되면.. 그분과 함께 반복학습하러 꼭~ 다시 찾아뵐께요~
 
감사합니다.. 등명스님 사랑합니다.~ ♡
 
                                                                                                  템플 88기 김선희~

등명 13-01-02 13:05
 
내려 놓을 것도 없으면서 무었을 내려 놓겠다는 것인지..
써니 킴 이구나. 풋 !
너에 밝은 모습 뒤에 그런 고뇌가.. 그러나 누구나 비슷한 짐을 안고  살아간단다.
문제는 별 것도 아닌 것에 걸려서 넘어지고 또 걸려 넘어지고.. 그러면서 사소한 것을 점점 심각하게 만들고..  힘  들게  하는 나는 누구이며  힘들어 하는 나는 누구인지,
나는 정녕 나인가  나의 유사품인가. 아무리 내 맘대로 산다고, 내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산다고, 그 삶이 나를 위하는 삶은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그렇다면 내가 나를 위해 살지않으면 과연누가 나를 위해 살아 줄 것인가. 바로 이것이 이 시대의 아픔이라는 말씀.. 그쯤 해두고 ..
ㅋㅋ 새해에는 배필 만나 좋은 사람 되어 주게나.. 안녕  썬그라스 킴
써니 13-01-02 13:37
 
스~~~~님♥
오늘 한달의 휴가를 마치고 첫출근 했습니다.
휴가동안 가장의미있고 즐거웠던시간은...
선암사에서의 템플스테이를 경험한 일주일의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선암사에서 마음먹은것처럼 일상으로 돌아와두 잘해낼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은듯ㅜㅜ
그래두 자꾸 노력하다보면 좀더 좋은사람이 될수있을꺼라는 믿음은 생겼어요^^
 
좋은사람되서 고운마음으로 괘않은인연 나타나길 기다릴꺼에요ㅋㅋ
등명스님.....빨리 한달이 지나...뵈러가고싶습니다~~~~
자주 연락드리고 싶지만..스님귀찮게 해드릴까봐 참고참고 가끔한번씩만..ㅠㅠ 건강히계세요♡
등명 13-01-02 21:10
 
한 달간의 긴 휴~~~~가.
그 중에 칠 일간의 의미있는 시간이 선암사 템플스테이였다니 ..
야~ 멋 있는데.. 써니표 립서비스ㅋㅋ 그것은 아마도 너를 좀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꾸려는 너에 의지가 아니었을까.
아니지..본디 아름다운 너에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회귀본능이겠지.
물론 일상으로 돌아가면 잘 되지 않겠지.  돌아가는 길도 잃어버렸거니와 안된다는 생각이 정작 장애가 되는 법이거든..  남쪽의 귤나무도 북쪽에 가면 탱자나무가 된다했으나 본디 너에 모습이 귤나무였음을 잊어서는 아니될거야. 긍정적 발상으로 패배주의를 몰아내기 위하여 스스로 회초리가 되거라.
나는 나의 조각품이기에, 인격도 운명도 모두 제할 탓 아니겠느냐. 아자 아자 !!  파이팅!!!
서산은수기 13-01-03 22:57
 
스님~많이 배우고 많이 느꼈었는데 일상으로 돌아온전  또 에전에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것 같아요~
등명 13-01-05 13:42
 
그대의 젊음이 그리운가. 옛날로 돌아가게.. ㅋㅋ
이보게 서산 댁 ! 날은 차고 해는 기울어 서산 ? 댁인가.
노을 빛에 점점 어둠이 깃들면 새 들도 나래를 접고 내일을 준비 한다네.
그대 빛을 준비 하게나. 남의 연민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 등불이 되어 어둠을 밝히게..
서로 불화하며 이원화 되어 있는 그대의 정신과 육신, 그 둘을 불태워 장렬히 산화하게나.
그래야만 비로소 그대의 영혼은 하나 되어 스스로 어둠을 헤쳐나가는 진공의 빛이 될 수 있다네.                                      그것을 바로 자등명 법등명이라 한다네. 이보게 서산댁 ! 포기 하지 말게나. 그대의 정신과 육신
그리고 영혼 이 셋이 힘을 합치면 승산이 있다했네. 죽은 물고기만이 강물을 따라 흘러간다 하지
않던가. 부디 한 마음 곱게 접어 지느러미 만들어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게나..
자신을 찾아 귀의 하려는 그대의 모습에 삼가 경의를 표 한다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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