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19 08:33
스님 저 수연이에요~
 글쓴이 : 수연
조회 : 8,455  
스님 ~ 저 수연이에요.
일정이 변경되서 좀전에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내내 명이랑 템플스테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처음 참여해본 템플스테이에서 오랜만에 따뜻하고 평온함이 느껴졌었어요.
명이는 학업으로, 저는 다이어트로 지쳐있었고 제자리걸음은 아닌지 불안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2박 3일동안 끈임없이 "화두"에 집중하라는 스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제 안에 답이 있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한때 이유없이 저를 미워하고 때리는 사람들이 있었고, 전 오랫동안 사람을 미워하고 무서워했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하셨던 분들과 지내면서 아무런 이유없이 댓가없이 서로에게
양보하고 이해하는 걸 보며 저는 사랑받는 기분이 들었었습니다.
14명이 모여서 아이젠과 스틱을 나눠끼고 오르던 설산과 두런두런 이야기나누던 사랑방 또한
너무 행복했습니다.
 
어떻게 감사드리면 될까요? 더 열심히 살면 스님께 보답하는 길이겠죠?
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다시 힘들어지면 스님이 편안한 모습으로 "대견하다" 말씀해주시던 그때를
기억하겠습니다.

 

등명 13-01-20 12:36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씨가 고운 사람이기에..
너에 모습은 꽃 보다 아름다웠지 ..  경험이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기에 너에 진지한
자세가 너를 챙겨 주리라 의심지 않는다.
우리는 어차피 선의의 경쟁을 해야하며 백척간두 진일보로 , 한 걸음 앞서기 위해서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하지.  모두가 하는 정도의 노력은 언제나 제 자리 걸음일 수
밖에 없지 않겠니 ? 이제 템플의 감상에서 벗어나 허리띠 질끈 동여 매고 일어 나거라.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면 더 멀리 볼 수 있다했으니 , 스스로 거인이 되어 너의 미래를 보도록 해라.
알지 ? 너는 이미 절반의 성공을 했다는 것을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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