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4-14 09:24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글쓴이 : 이화
조회 : 8,571  
저는 경화상사 신입사원 이화입니다.
 
템플스테이라는 것을 잘 몰랐었는데, 회사에서 보내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순천도 처음이고, 선암사는 저희 회사에서 제가 세번째로 가는 곳이라 정보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시대를 옮겨놓은 듯한 목조건물들이 저를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방을 배정받고 갈아입을 옷과 고무신을 받았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끼리 어색하게 식사도 함게하고
 
저녁예불에도 참석하였습니다. 절 하는 것을 처음 배웠는데 앞으로는 절을 가게 되면 잘할 것 같습니다.
 
등명스님과의 차담을 하면서 선암사의 작설차도 맛보고, 템플스테이 하는 분들과 조금은 친해졌습니다.
 
둘째날에는 새벽 3시에 일어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새벽예불을 처음 드리고 편백나무숲을 산책하기도
 
하였습니다. 염주 목걸이를 만들었는데 끈 마무리를 잘 못해서 다시 예쁘게 묶어서 써야겠습니다.
 
셋째 날에는 생활이 적응이 많이 되었습니다. 발우공양이라는 것을 해봤는데 음식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녁에는 연등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집으로 가져와서 제 방에 놓아두어야 겠습니다.^^
 
선암사에서의 3박4일은 저에게 있어 잊을 수 없는 인생의 터니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템플스테이라고 해서, 그저 절에 머물며 스님들의 생활을 느끼는 것만이 아닌, 불교의 가르침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도시에서의 바쁘고 정신 없고 무언가에게 항상 쫓기는 것 같은 생활에서 선암사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정취와
 
작설차의 향내음, 스님의 좋은 말씀은 저에게 정말 좋은 힐링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나 자신 안에 있다는 스님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느끼는 모든 것을 항상 잊지말고 살아가겠습니다.
 
흔들리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스님,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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