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2-21 00:12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글쓴이 : 조미연
조회 : 9,536  
오랫만에 들러서 지난 사진을 보니 눈물나고 그립습니다.
81기 식구들, 등명스님 모두모두 보고싶고 마음속에 뜨거운
무엇이 차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무더웠던 여름 어느 날 마음을 잃어버려 동동거리다
잃어버린 마음 찾으러 선암사에 갔던 81기 해남댁입니다. 
우연히, 아니 인연 있어 만난 소중한  인연들로 새롭게 마음 챙겨
아직 세상속에 있고  지금도  여전히  병실에서 또 다른 모습의 나를
보듬어 안으며 하루에 하루를 더 살고 있습니다.
이전에 산다는 것은 그냥 견디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하루를 더 견디고
다음 하루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날들도 있었습니다.
등명스님 마지막 날 말씀 하셨지요...이젠 출가한 겁니다. 환자 분 한 분
한 분이 부처라고 생각하고 모시고 대하라고요..
명심하고 그렇게 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등명스님, 그날 이후 저는 행복하기를 선택 했습니다.
무었 때문이  아닌, 어떤 조건 때문이 아닌 그저 행복해지기를 말입니다.
그리고 연습중입니다..처음엔 영 어색하더니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매일 조금씩 더 행복해지고 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 귀한 인연에 감사하고 그래서 또 행복합니다..^^
보고싶고 그립습니다...인연따라 뵙겠습니다...
날이 많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등명 12-12-26 15:34
 
반가워요. 땅 끝 마을 아가씨.. ㅋㅋ
엊 그제 만난것 같은데 벌써 수 개월이 지났군요.
계절도 바뀌어 뜨겁던 도량에는 헉! 동장군이.. ㅠㅠ
상대를 위한다는 것은 나를 위한 것이기에, 스테이로 수혈 받은 그대의 뜨거운 피로
삶의 추위를 녹여보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했는데,이 말은 흔해서 흔한 말이 아니요.
귀해서 흔한 말이기에 그대의 연습은 그대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입니다.
세상은 내가 나를 힘드게 하는 것이니까요. 환자가 아닌 환자를 돌보는 마음이 부처이기에 그대는 정녕 귀 한 사람.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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